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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뜻

요즘 유행하는 표기 가운데 ‘feat.’이라는 게 있다. 대개 이런 식으로 사용한다. ‘○○의 귀환(feat. 아는형님)’ ‘○○할매곤드레밥(feat. 한식)’ ‘벌어진 앞니(feat. 사진 주의)’ ‘레전드 술먹방(feat. 김갑돌)’ 등이다.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의 제목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무슨 뜻일까? 언뜻 봐서는 무슨 의미로 쓰이는지 종잡기 어렵다. ‘feat.’은 영어 피처링(featuring)의 약자다. ‘featuring’은 대체로 음악가가 앨범 작업을 할 때 찬조출연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앨범 전체에 참가하는 것은 아니고 부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다. 예를 들면 방탄소년단(BTS)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ove)’라는 곡을 만들 때 미국의 가수 핼시(H..

상식.잡학 2023.11.23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책정보 추천도서 리뷰 판매정보 국내도서소설한국소설현대소설 저자윤정은 출판사북로망스 ISBN9791191891287(1191891283) 쪽수272쪽 크기136*200*24 제품구성공급업체 특성상 정보확인이 어려우니,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려면 1:1문의게시판을 이용 바랍니다. 발행일(출간일)2023년 03월06일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하시고, 정보확인이 어려우시면 1:1문의 게시판을 이용 바랍니다.더보기 책소개 마음에 묻은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드립니다 윤정은 작가 문학상 수상 11년 만의 첫 장편소설 한국형 힐링 소설의 결정판! 우리는 가끔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 후회됐던 일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과연 그 일을 지워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을 때 지금..

문학산책 2023.11.23

박씨부인전

성격 : 역사적, 비현실적, 전기적(grotesque)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문체 : 운문체, 역어체 배경 : 시대적 배경은 조선 인조 때 병자호란 직후, 공간적 배경은 조선 한양 대궐문 밖 안국방 구성 : 기 이시백의 출생과 박씨와의 결혼(처음부터 주인공이 아닌 이시백의 출생을 다룬 것이 특징) 승 피화당의 건립과 박씨의 비범한 재주(조복 완성, 말을 키워 재물을 늘림, 남편을 장원시킴) 전 박씨의 허물을 벗음과 병자호란에서의 영웅적 활동 1. 박씨가 도술을 써서 울대를 물리침 2. 박씨가 용울대의 항복을 받고 왕비를 구출함 3. 박씨가 용울대를 꾸짖고 용골대의 머리로 치욕을 당한 분을 풀고자 함 4. 잡혀가는 사람들의 탄식과 박씨의 위로 결 박씨의 죽음(선계로 되돌아감)과 자손의 번영 표현 : ..

문학산책 2023.09.25

하룻밤 자고 만리장성 쌓기

하룻밤 자고 만리장성 쌓기----만리장성 이야기 ​ ​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의 실제 의미는 우리가 아는 것과는 전혀 다르답니다. 진짜 여부는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들어볼 만 합니다. ​ ‘하룻밤 인연으로 끊기 어려운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뜻으로 우린 이해하고 있지요. 그러나 원래 어원은 전혀 다른 뜻으로 시작되었답니다. 그러니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겠지요.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다. 어느 신혼 부부의 신랑이 신혼 초에 그만 만리장성 쌓는 부역장에 끌려갔다고 한다. ​ 일단 징용이 되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일이니 사실상 죽은목숨이나 다를 바 없었다. ​ 부역장에 한번 들어가면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나올 수 없었기에 그 신혼부부는 졸지에 생이별하게 되..

재밋는 글 2023.09.14

2023. 8/31. 류근 페북

나라 꼴이 멧돼지 훑고 지나간 고구마밭 같습니다. 웬 시대착오의 괴물 하나가 튀어나와서 나라와 역사를 맘대로 짓밟는 중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수준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에게 권력을 맡겨 둔 채 우리는 하루하루 위태롭고 치욕스럽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다시 독일이 뜨고 있습니다. 히틀러의 광기와 냉전의 역사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중차대한 시절에 참 좋은 책이 발견되었습니다. 똑똑하고 사려 깊고 유려하고 해박한 책입니다. 20여년 독일에 머물고 있는 저자는 베를린의 과거사를 둘러싼 무거운 논쟁들을 시와 예술, 음악을 곁들여 읽을거리와 생각거리가 풍성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여행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지금 화병이 나서 죽어가시는 분들! ..

텅빈 충만

텅빈충만 - 법정스님 소요유 비워야 채울 수 있다. 가득찬 공간은 유한하고 빈 공간은 무한을 상징한다. 모순적 표현에 담긴 교훈, "텅빈충만" [본문발췌] 생명을 수단으로 여기는 것은 그 어떤 세상에서일지라도 돌이킬 수 없는 악이다. 아름다운 빛깔은 본래 자연 속에 두루 갖추어져 있다. 그 빛깔을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내려면 먼저 욕심을 버리고 자연처럼 무심해져야 한다. - 「빈 방에 홀로 앉아」, 해가 바뀌면 우리는 원하건 원하지 않건 이 육신의 나이를 하나씩 더 보태게 된다. 어린이나 젊은이는 나이가 하나씩 늘어가는 것이고 한창때를 지난 사람들에게는 한 해씩 빠져 나가는 일이 된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자연현상이다. 빠져 나가는 세월을 아쉬워하고 허무하게 생각할게 아니라 주어진 삶을 순간순간 어..

좋은 글, 2023.09.05

2023 8/30 김태년 페북

2023 8/30 김태년 페북 국가는 기업이 아닙니다. 재정은 장사가 아닙니다. 대통령은 사장님이 아닙니다. 괘씸해서 묻습니다. 나라가 거덜 나기 일보 직전이었다면서 대통령실과 관저는 왜 옮겼습니까? 이전 비용만 수천억에 달합니다. 대통령이 시급하지도 않은 일에 국가 재정을 물 쓰듯 낭비해서야 쓰겠습니까? 국민이 선택한, 국민의 일꾼들이 “내가 윤석열이다”라는 마음으로 국정을 운영해선 안 될 일입니다. 국민의 마음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금방 깨닫게 될 겁니다. 알뜰하게 살림 잘했단 자화자찬이 얼마나 부끄러운 짓인지를 말입니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0.9%에 불과합니다. 물가상승률의 절반도 안 됩니다. 경제성장률이 물가상승률을 못 따라가는데, 국민의 삶이 나아질 리 만무합니다. 솔직히 코로나 ..

독립운동가 남자현 선생

독립운동가 남자현 선생(1872.12.7~1933.8.22) 효부, 열녀, 열사 등 지조와 도덕•예지와 의용이 만인의 귀감이 될만한 여사. “만일 너의 생전에 독립을 보지 못하면 너의 자손에게 똑같은 유언을 하여 내가 남긴 돈을 독립축하금으로 바치도록 하라.” 남자현 선생은 영화 에서 배우 전지현씨가 맡은 역할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여성 독립운동가입니다. 실존인물이기에 더욱 이슈가 되었던 남자현 열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였던 선생은 7세에 국문에 능통하였고 소학과 대학을 통달하였다 합니다. 19세가 되던 무렵 김영주에게 시집을 가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나 일본의 만행이 점점 극성을 부리자 남편 김영주는 부인 남자현 열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집을 나간 후 영양군 지역 의병장..

상식.잡학 2023.08.23

심상정. 2023. 8/20페북 글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은‘군사, 경제 통상, 사이버 위협’등 사실상 준동맹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국민이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가 감당해야 할 막대한 그리고 치명적일 수 있는 비용 청구서를 생각합니다.가슴이 서늘해집니다. 1. 먼저 미사일 방어 부분의 위험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일 삼각안보 협의체는 역내 평화 유지와 공동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하지만, 중국은 분절된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을 도킹시켜 '동북아 MD체제'로 들어가는 신호로 볼 것입니다. 중러의 맞대응 훈련 수위는 높아질 것이고, 미국의 미사일 디펜스에 자금 조달원이 될 대한민국의 비용 분담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무리를 줄 것입니다. 특히 핵강국 러시아와 북한의 핵-미사일 협력 밀착이 가시화될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영원한 인동초, 故 김대중 대통령님을 따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사 그 자체였던 故 김대중 대통령님. 평생을 독재정권과 싸우셨고, 그 독재정권으로부터 박해받으셨음에도 화해와 통합을 실천하셨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퇴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적 제거를 위해 검찰을 사유화하고, 방송 장악을 시도합니다.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운운하며 대결과 분열을 조장합니다. 왜곡된 역사인식, 반민주주의적 국가관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인동초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습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며, 통일의 희망이 무지개같이 떠오르는 세상을 향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