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 글 173

에펠탑을 너무나 싫어했던 모파상

에펠탑을 너무나 싫어했던 모파상 이야기 생활상식 2014. 6. 3. 15:47 https://blog.naver.com/czerny13/220019223385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에 집 한칸을 갖게 되었다. 그러자 조선일보 방응모 사장이 만해를 위해 집을 지어주려 했다. 볕이 잘 드는 남향으로 주춧돌을 놓자 만해가 말했다. "그건 안되지. 남향이면 조선총독부를 바라보게 될테니, 차라리 춥더라도 북향이 낫겠어."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조선총독부 건물을 싫어한 사람이 어디 만해뿐이랴 무심코 광화문을 걷다가도 그 건물만 보면 많은 이가 울컥 분노를 삼키곤 했다. 한 건물이 그렇게 많은 미움을 받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프랑스에도 '욕 많이 먹은' 건축물이 있다. 바로 에펠탑이다. 에펠탑은 건축 ..

재밋는 글 2024.11.03

두 가지 어려운 일

♧세상에서 어려운 일 두 가지가 있는데 ... 첫 번째가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두 번째가 남의 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이다. 첫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두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 부른다 그리고 이 어려운 두가지 일을 한 방에 다하는 사람을 「마누라」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선생님에게 대드는 것은 배우기 싫은 것이고 사장님에게 대드는 것은 돈벌기 싫은 것이고 마누라에게 대드는 것은... 살기 싫은 것이다. ♤먹고살려면 고양이가 쥐를 쫓고있었다 처절한 레이스를 벌이다가 그만놓쳐버렸다 아슬아슬한 찰나에 쥐구멍으로 들아가버렸다 그런데... 쥐구멍 앞에 쪼그리고 앉은 고양이가 갑자기 "멍멍!멍멍멍!!"하고 짖어댔다 "뭐야,이거.바뀌었나?" 쥐가 궁금하여 머리를 구멍..

재밋는 글 2024.08.20

feat. 뜻

요즘은 feat뜻이 노래&가수에 대한 의미 말고도 일상생활속에서 다른뜻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예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ex) 오늘 떠난 제주도 3박4일여행 (feat.가족) 여기서 Feat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ㅎㅎ 바로 "~누구와 함께" 라는 의미입니다 "feat 가족과 함께" 이런의미를 담고 있죠 또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이 댕댕이라고 합시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온 산책 (feat.댕댕이)"

재밋는 글 2024.08.18

WAR 계산법

WAR를 계산하는 방법은 위의 수식처럼 복잡하지만 타자와 투수 별로 WAR를 계산하는 대략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타자 (Position Players): 타자의 WAR는"batting runs"과 "fielding runs", "base running runs"를 합산하여 계산됩니다. ​ Batting Runs: 타자의 타격 성적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등의 성적을 포함합니다. ​ Fielding Runs: 타자의 수비 능력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수비 효율성, 도루 방지, 뜬공 처리 등을 고려합니다. ​ Base running Runs: 도루나 더블플레이 횟수 등이 반영됩니다. 투수의 WAR는 "pitching runs"과 "fielding runs"을 합산하여 계산됩니다..

재밋는 글 2024.06.08

목포의 눈물

삼백 년 원한 품은 노적봉’은 임진왜란의 원한이고 ‘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이 목포에 진을 치고 노적봉을 짚과 섶으로 둘러싸 군량 더미로 위장하여 왜적이 싸움을 포기하고 후퇴하도록 했다는 설화가 전한다. 수북이 한데 쌓아둔 곡식 더미를 ‘노적(露積)가리’라 한다. 노적봉은 거기서 온 이름이다. 그렇게 왜적과 싸워 지킨 나라를 300여 년 뒤에 다시 짓밟히고 말았으니 원한이 어찌 없겠는가. 이 내용으로는 조선총독부 심의를 통과할 수 없다. 노랫말을 ‘삼백련(三栢淵) 원안풍(願安風)은’이라고 바꿔서 심사 요청서를 냈다. ‘세 그루 잣나무 연못 평온하기를 원하는 바람’이라는 뜻의, 소리는 비슷하지만 문맥은 통하지 않는 조악한 조어(造語)다. 일본어는 받침이 없는 개음절(開音節) 언어..

재밋는 글 2024.03.15

하룻밤 자고 만리장성 쌓기

하룻밤 자고 만리장성 쌓기----만리장성 이야기 ​ ​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의 실제 의미는 우리가 아는 것과는 전혀 다르답니다. 진짜 여부는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들어볼 만 합니다. ​ ‘하룻밤 인연으로 끊기 어려운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뜻으로 우린 이해하고 있지요. 그러나 원래 어원은 전혀 다른 뜻으로 시작되었답니다. 그러니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겠지요.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다. 어느 신혼 부부의 신랑이 신혼 초에 그만 만리장성 쌓는 부역장에 끌려갔다고 한다. ​ 일단 징용이 되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일이니 사실상 죽은목숨이나 다를 바 없었다. ​ 부역장에 한번 들어가면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나올 수 없었기에 그 신혼부부는 졸지에 생이별하게 되..

재밋는 글 2023.09.14

솔베이지의 노래에 얽힌 사연

솔베이지의 노래에 얽힌 사연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s Lied)’는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이그(Edvard Grieg)가 입센의 극시에 곡을 붙인 페르귄트 조곡(Peer Gynt Suite)에 나오는 모음곡 중의 하나입니다. ‘솔베이지의 노래’에 얽힌 사연은 이렇습니다. 노르웨이의 작은 산골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는데 그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사랑했고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만 가난으로 고생만 하는 아내 솔베이지를 위해 먼 외국으로 돈을 벌기 위해 떠났습니다. 페르퀸트는 부둣가에서 온갖 막일을 하면서 고향의 아내를 그리며 열심히 돈을 모았습니다. 가게가 번창하여 많은 돈을 번 남편은 10년 만에 모든 재산을 정리해 솔베이지가 있는 그..

재밋는 글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