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을 너무나 싫어했던 모파상 이야기 생활상식 2014. 6. 3. 15:47 https://blog.naver.com/czerny13/220019223385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에 집 한칸을 갖게 되었다. 그러자 조선일보 방응모 사장이 만해를 위해 집을 지어주려 했다. 볕이 잘 드는 남향으로 주춧돌을 놓자 만해가 말했다. "그건 안되지. 남향이면 조선총독부를 바라보게 될테니, 차라리 춥더라도 북향이 낫겠어."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조선총독부 건물을 싫어한 사람이 어디 만해뿐이랴 무심코 광화문을 걷다가도 그 건물만 보면 많은 이가 울컥 분노를 삼키곤 했다. 한 건물이 그렇게 많은 미움을 받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프랑스에도 '욕 많이 먹은' 건축물이 있다. 바로 에펠탑이다. 에펠탑은 건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