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214

미라보 다리

미라보다리 아래 센 강은 흐르고 우리들 사랑도 흘러간다 내 마음속 깊이 기억하리 기쁨은 언제나 고통 뒤에 오는 것 밤이여 오라 종이여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머문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보자 우리의 팔 아래 다리 밑으로 영원한 눈길의 나른한 물결이 흘러가는 동안 밤이여 오라 종이여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머문다 사랑은 지나간다 흐르는 강물처럼 사랑은 가버린다 이처럼 인생은 느린 것이며 이처럼 희망은 난폭한 것인가 밤이여 오라 종이여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머문다 나날이 지나가고 주일이 지나가고 흘러간 시간도 옛사랑도 돌아오지 않는데 미라보다리 아래 센 강은 흐른다 밤이여 오라 종이..

좋은 글, 2025.05.10

오늘

잠자리에 누웠을 때정체된 삶에 대한 걱정과불안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변화를 시도할 때다. 하지만 잠자리에누웠을 때 하루를 최대한으로 살아내느라피곤하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있다는 뜻이다. 하루하루 똑똑해지고,나아지고, 강해지고 있다는증거다.- 다리우스 포루의《세네카의 오늘 수업》중에서 -*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한다면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육체와 정신의 운동량이 적어서 아직도 남아있는에너지가 많아서 일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지나치게에너지를 쓰거나 긴장하여 교감신경이 항진되어있는 경우입니다. 답은 분명합니다. 운동량을더 늘리거나 이완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것입니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편안하면그날 하루 잘 살았다는 뜻입니다.

좋은 글, 2025.05.08

지족불욕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는 노자 도덕경 44장에 구절로 "만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춤을 알면 위태함이 없어 가히 오래갈 수 있다"는 말이다. 더 좋은 것, 더 높은 것, 더 귀한 것, 이런 식으로 가다간 끝이 없으며, 적당히 멈출 줄 알아야 욕되지 않고, 위태롭지 않고, 그래야 오래갈 수 있다는 글이다.말이 지족(知足)이지 실천이 매우 어렵다. 지(知)자는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이고, 족(足)자는 발 모양의 지(止)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ㅁ’을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한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되었다.우리가 살면서 3가지 금으로 첫째 금(金) 둘째 지금(現在), 셋째 소금(鹽)이 제일 필요하다. 그 중 세상을 살면서 가장 어..

좋은 글, 2025.05.06

태어나서...

태어나서 미안하구나1나는 잘 살고 있나? 정녕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어느 날 양치질을 하다가, 혹은 횡단보도 앞에서 무연히 서 있다가 울컥 하는 물음과 마주칠 때가 있다. 느른한 권태와 의심에서 솟는 물음에 뒷덜미가 서늘해지는 것이다. 그건 그 물음에 생에 대한 원초적 불안과 두려움이 들어 있는 탓이다. 물음의 이면엔 공회전하는 자기 생에 대한 전면적 회의가 도사리고 있다. 회의는 당연한 것의 당연하지 않음을 자각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돌아보면 인생에서 당연한 것이란 것은 없다. 혹시 있다면 사는 데 약간의 비굴, 수고와 피로가 세금처럼 불가결하게 따라붙는다는 점뿐. 이 세상에 한 생명으로 투기된 순간 인생이란 수레의 바퀴를 굴리며 나아갈 운명에 처한다. 누군가는 망상이 설계한 세계에서 인생을 도..

좋은 글, 2025.01.22

카톡으로 아침인사 말

★ 좋은 아침 ★눈을 뜨니 좋고그냥 이라는단어가 좋고왠지 모르는 설레임이좋은 아침과좋은 하루가 될것 같아요좋은 아침좋은 사람들좋은 일들이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세상이 좋고내가 하는일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내가 보고 느끼는 것들이다 좋았으면 하는하루 아침의 바램입니다 ♥ - 좋은글 中에서 - ------------------------------------- ★ 오늘에 행복해하고 감사하자 ★ 오늘이행복하면내일이라는일말의 씨앗이 되어내일도 행복해질 수 있다 비록 내일절망적이고힘들어도오늘이 행복했기에내일의 힘든 시간을견디어 낼 수 있는힘이 있는 것이다 내일을 위해서오늘 한 번 더 웃어 보이자내일을 위해서행복을 가슴으로 안아보자 내일에는눈가에 주름살이하나 더 늘어갈지언정오늘 웃음이 있어두 개가 아니고 ..

좋은 글, 2024.11.30

친구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친구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 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가슴에 담아져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좋은 글, 2024.10.07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늘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함께 생각한다. 함께를 빼버린 행복이란 상상하지 않는다. 함께 대화하려고 하며 함께 고민하려고 하며 함께 기뻐하려고 한다.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가지도록 한다. 함께를 잃어버린 나의 행복과 성장이란 도무지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함께 슬픔을 느끼고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고마움을 느끼도록 오늘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한다. 오늘도 함께 기뻐할 사람을 찾는다. 오늘도 함께 성공하고픈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을 사귀라. 함께 시간을 낼 줄 아는 사람을 만나라. 함께 섬길 줄 아는 사람을 만나라. 함께 짐을 져줄 사람을 만나라. 함께 사막을 걸을 사람을 만나라. 함께 끝까지..

좋은 글, 2024.09.28

가슴에 담아 둘

♧가슴속에 담아두어야할 15개 메시지♧ 첫번 째, 남자는 여자의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말고, 여자는 남자의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말자. 두번 째,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세번 째,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네번 째,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다섯 째,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 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 던져야 한다. 여섯 째,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에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에 갔다. 일곱 째, 남..

좋은 글, 2024.09.27

어디쯤 왔을까?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 올거고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 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나가고 건강의 중요성 느낄 때쯤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나 자신을 알때쯤 많은걸 잃었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니 이것이 나이별 이칭 (異稱)별 별칭 (別稱)별 인간관계이다 인..

좋은 글, 2024.06.08

법정스님 명언

법정스님 명언 12선 1.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2.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3.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 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4.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

좋은 글,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