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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10) 아침

가을 하늘 아래, 삶을 생각하다흩어진 생각들을 모아 한 편의 산문으로 쓴댜. 가을이 오면 사람들은 단풍을 이야기하고 낙엽을 바라본다. 그러나 나는 이 계절에 단풍과 낙엽보다는 높고 파란 하늘을 품고 싶어진다. 끝없이 펼쳐진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복잡했던 마음도 조금은 넓어지고, 사소한 근심쯤은 저 멀리 흘려보낼 수 있을 것 같다.가을 하늘은 옷차림을 고민하게 한다.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고 한낮에는 따뜻하니 무엇을 입어야 할지 망설여진다. 어쩌면 계절의 변화란 이처럼 작은 고민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가을이 짧아서 아쉬운 것이 아니다. 좋은 순간은 언제나 짧아서 아쉽다. 아름다운 풍경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나누는 대화도, 문득 가슴을 울리는 음악도 그렇다. 오래 머물러 주었으면 하는 순간일..

msang48 202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