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yjh09 2015. 1. 19. 13:48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변호사 베르테르는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조용하고 아름다운

어느 작은 마을을 찿아 갑니다

 

그곳에서 마을 무도회에 참석한 베르테르는

로테라는 여인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합니다

로테에게는 이미 약혼을 한 알베르트가 있었지만

그녀를 향한 베르테르의 사랑은 계속되지요

 

그러던 어느날

알베르토와 로테사이에서 괴로워하던

베르테르는 공사의 비서가 되어 새로운

도시로 떠날 결심을 하고

로테와 알베르토에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괴로움을 잊고자 했던 베르테르는

세속적인 잡무와 공사의 권위, 인습에 부딛혀 지쳐갑니다

또한 베르테르는 신분적 차별로 인해

사교계에서도 웃음거리가 되지요

결국 그는 사직서를 내고 로테가 있는 곳으로 돌아 갑니다

 

돌아온 베르테르는

알베르토와 로테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에 절망합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로테를 찿아가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있는 로테의 모습은 그를 더욱 고독하게  만듭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 실망이 커져

더이상 살아갈 희망을 찿지 못하는 베르테르는

알베르트가 로테에게 자신과의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사실을 안 후 정망의 늪속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어 갑니다

 

 

 

 

어느날, 마지막으로 로테를 찿아간 베르테르는

로테에 대한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이런 베르테르가  부담스러워진

로테는 그에게 이별을 고하지요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베르테르는

여행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서는

알베르토에게 권총을 빌립니다

그리고 그 총으로 자살을 하고 맙니다

 

 

 

 

 

베르테르의 자살을 어떻게 이해 할까?

 

표면적으로 보면 베르테르의 비극적 죽음은

낭만성과 비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볼 수있다

베르테르의 사랑과 절망, 고뇌와 죽음을 통해 아름다움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그리고자 한 괴테의 작가적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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