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중에서...
아무리 좋은 말도 무심히 스치는 바람만 못하고 ...
아무리 좋은 노래도 무심히 흐르는 물소리만 못하다.
사랑하고 사랑해라
그대 존재의 가엾음을.(중략)
아무리 힘주어 말을 해도 감동이 없는 사람과
입술만 살짝 움직여도 감동이 있는 사람이 있다.
진심은 몸이 먼저 말한다.
오늘 그대가 우울하다면
눈앞에 있는 무엇이든 진심으로 사랑해보라.
금세 세상이 환해지며 온몸에 기운이 솟을 것이다.
" 사랑받으려 하지 마라.
그 순간 고통이 시작된다.
그냥 사랑하라.
그 순간 축복이다. "
-허허당『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중에서』
(순간이 영원이 되게 하라)
삶을 수단으로 삼지않고
목적 그 자체로 산다면
미련도 후회도 없을 것이다.
삶은 끊임없이 변하고 변하는 것
쫓아버려라, 먼 훗날의 생각일랑
지금 무조건 행복하라
인생의 목표를
지금 살아 있는 그 순간에 두어라
순간이 영원이 되게 하라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언제 행복할 수 있으랴
'문학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0) | 2014.02.18 |
---|---|
명철보신(明哲保身)의 참다운 의미 (다산문학) (0) | 2014.02.18 |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0) | 2013.07.23 |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0) | 2013.06.28 |
젊은 그들 / 김동인 (0) | 2013.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