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ang48

불굴의 달팽이

yjh09 2006. 4. 14. 09:23

    
    
    거북이와 경주하여 진 토끼가 
    잠 못이루는 밤을 보내다가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한후 
    거북이에게 재도전을 신청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또 다시 거북이의 승리...
    낙심한 토끼가 고개를 푹 숙이고
    힘없이 길을 걷고 있는 데
    달팽이가 나타나 말을 걸었다. 
    "토끼야, 너 또 졌다며~" 
    이에 열 받은 토끼... 
    온 힘을 다해서 뒷발로 달팽이를 찼고
    그 힘에 의하여 달팽이는 
    건너편, 산기슭까지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1년 후..
    토끼가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토끼가 문을 열어보니 1년 전,
    자신이 발로 찬 달팽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상기된 모습으로 
    자신을 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달팽이 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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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지금 나 찼냐?"
    
    양떼를 지키고 있는 한 노인에게 
    여행자가 말을 건넸다 
    "할아버지 양을 많이 갖고 계시네요 몇마리 예요?"                   
    "어제 낳은 새끼 여섯 마리까지 합쳐서 모두 145 마리지"                   
    "그 많은 양을 혼자서 지키시다니 참 대단 하십니다"                   
    "그런데 올해 할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셨습니까?"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이상 하시네요 양의 수는 그렇게 정확하게 알면서   
    나이는 모르시다니? "                    
    그러자 한심 하다는 듯이 할아버지는 말하였다
      
        . . . . . . . . . . . . . . . . .
                                        .                                         
     "아,이사람아 그게 뭐가 이상해?     
    양은 훔쳐 가지만 내 나이는 훔쳐가는                 
    사람이 없는데 뭐하려 세고 살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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