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를 안 가보고, 아름다움을 말하지 말라 청령포를 안 가보고, 아름다움을 말하지 말라 ▲ 단종의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령포(가운데 자갈밭의 우거진 숲)를 서강 물줄기는 오늘도 무심하게 휘감고 돌아나간다. ‘봄 실종’은 올해도 여전하다. 4월 중순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치솟았다. 땡볕이 어찌나 따갑던지 숲 그늘이 그리울 정도였.. 예쁜이미지 2008.05.07
봄 꽃 심사가 뒤숭숭한 봄날의 오후와 춘분을 갓 지난 음색을 지나 우리는 또 무슨 노래로 흔들리는 것이냐 누이야 봄꽃처럼 너는 홀로 깊지 말아라 홀로 별이 되지는 말아라 늑골을 적시는 봄바람이 닿는 곳이면 무심한 돌멩이마저 몸살이 난다는데 목련의 꽃 그림자가 깊어갈수록 열정의 무렵에 서둘러 .. 예쁜이미지 2008.04.29
키스의 종류 키스의 종류 ♡Bird Kiss(버드 키스) 작은 새가 부리를 부딪히는 것처럼 서로 가볍게 입술과 이술을 맞대기만 하는 가장 가벼운 키스. 굿나잇 키스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사정도로, 잠들기 전에 혹은 아침에 일어났을때 헤어질때 하는 가벼운 인사 정도로 한다. ♡Hamburger Kiss(햄버거 키스) 자극적인 흥분.. 예쁜이미지 2008.01.15
전라도의 아름다운 길 모음 ▲ 송광사 진입로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 해월리(지방도 741호선) 도로 양 옆으로 40년생 벚나무가 2km구간에 걸쳐 빼곡히 늘어서 있는 길이며, 매년 4월이면 입구에서부터 은빛 물결 출렁이는 환상의 벚꽃터널이다. 지역마다 이름난 벚꽃 길은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이곳은 경남 하동 쌍.. 예쁜이미지 200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