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던 당신을
놓아두고 빈손으로 돌아오던 길 무거운 발걸음 뒤로 차마 떼어놓지 못한 이별
가슴에 문신처럼 지우려 해도 지울수 없어 아직도 내안에 살아 있습니다.
문득 그리움이 파도처럼 출렁이다가 촉촉히 젖어 흐르는 슬픔으로 내리다가 보고픔이 되고 기다림으로 변합니다
당신과의 추억은 눈물에 걸리고 당신과의 시간들은 빗물에 씻기웠지만
고스란히 남아있는 당신의 이름은 세월이 흘러도 뚜렷하게 우리 벗들의 가슴에 남을겁니다.
가슴속에 묻으면 슬프고 가슴밖으로 불러보면 그리운 날마다 햇살아래 움트고 밤마다 별꽃으로 내려앉는 그립고 그리운 이름이여
하늘과 땅사이 어딘가에 있을 당신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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