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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긴 왔건만 / 보안관 꽃샘추위 때문에 날씨가 조금.. 아니 많이 쌀쌀하네요 봄이 오긴 왔는데 왜 이리 날씨가 이러한지요 거기에 황사까지 틈을 노리고 있으니 기쁨보다 건강 걱정이 앞섭니다. 차가운 기운에 놀라 다시 땅속으로 들어갈 것 같지만 그래도 식물들은 파릇하게 고개를 빠꼼이 내어밀고 움 틀 준비하네요 어제는 충북 단양의 월악산 제비봉 산행을 했는데 山 정상의 매서운 바람과 추위는 충주호를 따라 병풍처럼 둘러쌓인 팔경 구경하려는 客들을 시샘이나 하듯 정산에 오래 못버티게 질투를 하더이다. 1. 2월 한겨울에도 손이 시럽다는 느낌없이 산행을 했었는데 세상에 ~ 3월 산행이 워낙 추워 서둘러 하산했다는 말을 남부끄러 말하기도 두렵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이러 하여도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는가 봅니다. 이젠 완연한 삼월도 중순이지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날씨는 쌀쌀하나 봄은 봄이니 시작하는 월요일 상쾌함 마음으로 힘차게 준비하시어 건강하고 행복한 오늘이 되었음 합니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loop="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