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잡학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

yjh09 2014. 12. 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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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과 설렁탕의 가장 큰 차이는 국물내는 방법입니다.
 
일단 겉으로 보기에도 곰탕은 뽀얗고 진한 국물이지만 설렁탕은 거의 맑은 육수에 가깝습니다.

 

곰탕과 설렁탕의 가장 큰 차이는 국물내는 방법입니다.
 
일단 겉으로 보기에도 곰탕은 뽀얗고 진한 국물이지만 설렁탕은 거의 맑은 육수에 가깝습니다.

 


'곰탕'에서 '곰'이라는 말은 '고다'라는 말에서 온거죠.


뭉그러지도록 푹 삶는다는 뜻입니다.


즉 뼈를 푹 삶아서 진한 엑기스를 낸 것이 바로 곰탕이라는 말입니다.


설렁탕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하고 걸쭉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사골이나 소꼬리, 우족등을 사용하죠.
 
반면에 설렁탕은 곰탕처럼 엑기스를 뽑아내는 것이 아니고

 

그냥 고기를 삶은 탕이라고 보면 됩니다.


'설렁탕'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곰탕과 비교해서

 

 '설렁 설렁' 삶은 탕이라는 뜻으로 설렁탕이라고 부른다는 말도 있고,

 

 '선농단에서 끓인 국'이란 뜻으로 선농탕이 되죠

 

. 이것이 다시 설롱탕으로 바뀌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곰탕은 재료를 주로 사태. 양지머리 등의 정육과 양.곱창.곤자소니 등의

 

내장을 사용해서 반쯤 익었을 때 무.다시마를 넣고 끓인 것으로

 

 '기름진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일설로는 곰탕은 '기름을 마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른 의미론 '고기를 푹 곤 국'이란 의미에서 '곤국'이 '곰국'이 된 것입니다.

 

둘째 곰탕의 의미에 반해 설렁탕은 주로 사골.도가니.쇠머리.우족등의 뼈와 양지머리.사태

 

 정육, 우설.지라.허파.유통 등의 내장을 넣고 하루정도 푹 고아 끓인 것으로 곰탕보다

 

 '국물이 뽀얗고 진하면서도 맛이 담백하다'는 점이 굳이 명칭 표기가 다른 즉 차별되는 것으로

 

곰탕은 국물이 기름기가 많고, 설렁탕은 기름기가 적은것도 구별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간을 맞추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못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곰탕 역시 국물을 내고 마지막에 먹을때 간단하게 소금간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시마나 무를 넣고 곰탕을 끓이는 경우도 일반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그냥 뼈와 고기만 넣고 끓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오히려 설렁탕에 잡다한 것을 많이 넣습니다.


곰탕은 끓일때 다시마나 무는 커녕 마늘이나 생강같은 양념도 넣지 않고

 

끓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론 지방마다 조리법이 다를 수 있기때문에 지방에따라서는 윗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리의 유무도 관련이 없습니다.


물론 곰탕에는 사리를 넣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최근 식당에서 파는 설렁탕을 보면 당면이나 소면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곰탕에서는 없는 구별하는 방법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