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금 님 의 첫 사 랑/노래 곽해련
북촌 마을 산다는
우리 낭군은
어느댁 도령인지
알 수 없지만
밤에만 살짜기 찾아오셔서
날 울려놓고 돌아가시는
무정한 우리님은
알고보니
임금님 이래요
임금님이래요
우리 낭군은
어느댁 도령인지
알 수 없지만
밤에만 살짜기 찾아오셔서
날 울려놓고 돌아가시는
무정한 우리님은
알고보니
임금님 이래요
임금님이래요
하늘같이 높으신
우리 낭군은
어느나라 임금인지
알 수 없지만
벽오동 사이로 달 걸어놓고
님 기다리는 애끓는 마음
무정한 우리님은
알고보니 임금님이래요
임금님이래요
흘러나오는 노래는
강화도령 원범이와 그의 친구였던 양순이와의 첫사랑을 그린
"임금님의 첫사랑"이란 아주 옛날 연속극 주제곡으로
왕위에 올라서도 양순이를 잊지 못하고
불행하게 살다간 강화도령 철종과 양순이와의 슬픈사랑 이야기랍니다~
철종임금의 비애가 배어있는 듯 한 용흥궁.
강화도령 철종(哲宗 : 1831~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 19세 까지 살던 집이다
후에 왕좌에 오름으로써 그곳은 "용이일어난 궁" 이라는 의미의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약 5년간 살던 용흥궁은 원래 초가삼간의 볼품없던 집이었으나
1853년(철종4) 강화유수 정기세가 주변의 집들을 사들여 기와집으로 확대 개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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