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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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란 가녀린 잎새와 줄기로 모진 겨울에도 말라죽지 않고 견딘다하여 명명된 듯 합니다~~인동초는 초여름에 각마디에서 두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처음에는 꽃색깔이 흰색인데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변합니다 그래서 인동초 꽃을 "금은화"라고도 부른답니다
인동초의 전설~~
옛날에~~옛날에~~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에 금화와 은화라는 쌍둥이 자매가 있었다네요~~ 둘이 자라면서 아름답기가 선녀와 같고 마음씨도 고와 모든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시집갈 나이가 되었을 때 그 마을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고 언니인 금화가 그만 병에 걸려 자리에 눕자 동생 은화가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으나 동생인 은화까지 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고 결국 두 자매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부모님을 앞서 가야만 하는 두자매는 눈물로 말하길 “우리가 죽으면 약초가 되어 세상에 다시 나와 우리처럼 병으로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유언을 했더래요~~
마을사람들은 금화와 은화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고, 죽은 이듬해 무덤에서 한 줄기 가느다란 덩굴이 자라났고 덩굴은 날이 갈수록 무성해지더니 여름이 되자 금색과 은색의 꽃들을 예쁘고 사이좋게 피워냈더래요~~
사람들은 금화와 은화의 넋이 꽃으로 태어났다고 하여 이 꽃의 이름을 "금은화"로 부르게 되었고
이 인동초는 금화와 은화의 혼이 깃들었음인지 줄기, 잎, 뿌리까지 모두 약으로 사용 된답니다~~
한마디에서 두송이 꽃이 어깨를 나란이 피는걸 봐선 분명 전설의 금화와 은화인게 분명한듯 합니다~~~
인동은 이뇨와 해열 및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경맥을 잘 통하게 하구 이뇨효과가 좋아 소변을 잘나오게 하며 각종 염증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하네요~~ 꽃과 잎 줄기와 뿌리 모두를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금낭화 꽃을 따서 술을 담아 드시면 효과가 좋다합니다 막 피어난 흰꽃과 봉우리를 채취하여 술을담아 식전에 한잔씩 하면 몸에 이롭다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동꽃이 흰색으로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바뀌어 시들어 가는데 진한 분홍색을 띠는 인동도 가끔 만날수 있습니다~~
꽃등애를 비롯한 각종 벌과 곤충들이 꽃과 꽃가루를 얻기위해 분주히도 날아 듭니다
하지만 인동초는 독성을 간직한 독초랍니다~~ 약용성분이 있다하여 함부로 남용하거나 장복하는건 건강을 해칠수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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