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할 수 있는 남편
이웃집에 다녀 온 미소 엄마는 무척 속이 상했다.
이웃집 여자가 생일 선물로 남편에게서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고 자랑했기 때문이다.
미소 엄마는 남편에게 막 신경질을 부렸다.
"옆집 짱구 엄마는 남편한테 생일 선물로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는데 당신은 뭐예요?
지난달 내 생일 때 겨우 통닭 한 마리로 때우고…"
그러자 미소 아빠가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
"쯧쯧, 그 여자 참으로 불쌍한 여자로군!"
"아니 그 여자가 불쌍하다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짱구 엄마가 당신처럼 예뻐 봐. 화장품이 뭐 필요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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