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큼한 할머니
강도가 어느 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고 나올 물건은 하나도 없고 할머니 혼자 자다 깨서 앉아있으니 허탕 친 셈이었다.
오늘은 공쳤다 생각하고 그냥 나올려고 했는데 할머니 손가락에 금반지가 보였다.
하다못해 금반지라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할머니 이리 좀 와 보세요.'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지레 짐작하고는 치마를 들어 올리며 대답했다.
'잘 될랑가 모르겠네. 해 본지가 하도 오래 돼서….'
강도가 어느 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고 나올 물건은 하나도 없고 할머니 혼자 자다 깨서 앉아있으니 허탕 친 셈이었다.
오늘은 공쳤다 생각하고 그냥 나올려고 했는데 할머니 손가락에 금반지가 보였다.
하다못해 금반지라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할머니 이리 좀 와 보세요.'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지레 짐작하고는 치마를 들어 올리며 대답했다.
'잘 될랑가 모르겠네. 해 본지가 하도 오래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