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 글

엄마의 변명

yjh09 2007. 8. 17. 09:21

엄마의 변명

철이가 아침밥을 먹다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왜 아빠는 머리카락이 없어?”

당황한 아빠의 얼굴을 본 엄마는 순간적으로 대답을 찾았다.

“응, 그것은 아빠가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 거야.”

엄마와 아빠는 서로 눈길을 주고받으면서 변명치고는 아주 훌륭하다며 흐뭇해하고 있었다.

 

그때 철이가 다시 물었다.

“그런데 엄마는 왜 그렇게 많아?”

불쌍한 수험생

고3 수험생이 죽어서 염라대왕 앞으로 갔다.

염라대왕은 죽어라 공부만 하다 죽은 학생인지라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운명도 가엾기 그지없구나. 자, 천국과 지옥이 있다. 천국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어디로 가고 싶으냐?”

그러자 고3 수험생이 화들짝 놀라며 하는 말,

.

.

“어디가 미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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