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사 미켈란젤로 ★
한 가난한 청년 정원사가 있었다.
그는 틈만 나면 나무 화분에
열심히 조각을 했다.
청년은 퇴근 시간 이후에도
정원에 남아 조각에 몰두했다.
그의 손길이 스쳐간 나무 화분들은
모두 멋진 조각품으로 변했다.
어느 날 주인이 청년에게 물었다.
"너는 정원만 가꾸면 된다.
조각을 한다고 임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수고를 하느냐?"
청년은 웃으며 말했다.
"제게는 이 정원을 아름답게 꾸밀 의무가 있습니다.
나무 화분에 조각을 하는 것도
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의 투철한 책임감에 감탄한 주인은
그에게 장학금을 주어 미술학교에 입학을 시켰다.
청년의 가슴에는 조각가의 꿈이 있었다.
그는 미래를 보았다.
그 꿈이 청년으로 하여금 그토록
책임감과 성실한 정원사가 되게 했다.
그 청년이 훗날 세계적인 화가가 되어
명성을 날린 미켈란젤로이다.
꿈을 이루지 못했음을 한탄하지 말고
이룰 꿈조차 품지 못함을 슬퍼하십시오.
아무런 꿈도 없이 사는 사람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미래는
엄청난 차이가 날 것입니다.
- 꿈꾸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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