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 글

멍멍이의 고자질

yjh09 2006. 6. 12. 13:40


◐ 멍 멍 멍 멍....◑


요즘은 주인의 말귀를 알아듣는 개들도 더러는 있는 것 같다

평소에 바람끼가 쬐끔있는 아내를 두고

해외 출장을 가야하는 남편

심정은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

궁리끝에 기르는 개에게 부탁을 하기로했다

내가 출장가서 전화를 할테니 예 는 멍..!

아니요  는 멍멍..!! 하거라..!!

개운하지 못한 마음으로 출장지에 도착해서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강아지가 받길래

아줌마 집에 있냐!!!?

멍..!

혼자 있냐..!!!?

멍멍..!

남자랑 같이 있냐..!!!?

멍..!

그럼 지금 뭐하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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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핵..! 핵..! 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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