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위치가 다른 이유?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차량 운전석 위치가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를 접하게 된다. 운전석 위치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차량 통행 방향도 정반대로 바뀌다 보니, 우리나라 운전 습관에 길든 한국인으로서는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할 터. 국가별로 운전석 위치와 통행 방향이 다른 이유를 알아본다.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국가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등
영국에서 유래한 오른쪽 운전석이 다른 나라에서 불편함을 느끼며 왼쪽으로 변형되었다. 운전할 때 변속기 조작 등 자동차 구조상 왼손을 많이 쓰다 보니 불편함을 느낀 독일,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오른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운전석을 왼쪽으로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도 우측통행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운전석이 왼쪽에 위치한다. 자동차 구조는 옛날 마차와는 확연히 다르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기어를 오른손으로 조작해야 하므로 운전자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 운전석을 왼쪽에 배치하게 된 것이다. 현재 왼쪽 운전석을 사용하는 나라는 100여 개국, 오른쪽 운전석을 사용하는 나라는 40여 개국이다. 오른손잡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운전하기 편하게 왼쪽 운전석을 선택한 나라가 많다는 얘기다.
미국, 실리와 편의를 중시하는 나라의 합리적 선택
자동차 핸들의 위치는 그 나라의 교통 문화와 국민의 인식과도 관련이 깊다. 왼쪽 운전석을 사용하는 국가 중 대표적인 곳이 미국이다. 실리와 편의를 중시하는 미국이 차량 운전석을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위치로 배치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등 대부분 아시아 국가도 미국의 영향을 받아 왼쪽 운전석을 채택했고, 그 외 여러 국가도 복잡한 기어를 편리하게 조작하기 위해 운전석을 왼쪽으로 바꾸었다
한국, 2009년 법 개정 후 모든 도로가 우측통행 원칙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우측통행에 좌측 핸들을 시행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좌측통행의 원칙을 따른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영향력 아래 우측통행으로 변경했다. 한때 차량 도로는 미국식인 우측통행을, 보행 도로는 일본식인 좌측통행의 원칙을 따랐으나 혼선이 가중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2009년 10월, 법을 개정해 모든 도로가 우측통행의 원칙을 따르는 것으로 통일했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국가
영국, 일본, 인도, 홍콩, 태국, 호주 등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나라는 영국, 호주, 일본을 비롯해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다. 우선 자동차 운전석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달라진 이유는 영국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자동차가 발명되기 전 영국에서 마차가 교통수단이던 때, 대개 마부들이 오른손으로 채찍을 휘두르므로 안전을 위해 승객은 왼쪽, 마부는 오른쪽에 앉게 된 것이 시작이다. 이러한 운전 방식의 관습이 남아 이후 자동차 운전석을 오른쪽에 만들었고 차량은 좌측통행을 하게 되었다. 중앙선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주행하는 국가에서는 운전석이 왼쪽에, 중앙선 기준으로 왼쪽으로 주행하는 국가에서는 운전석이 오른쪽에 위치한다. 이처럼 세계의 운전 시스템은 우측통행에 좌측 핸들, 좌측통행에 우측 핸들, 두 부류로 나뉜다. 만약 좌측통행을 하는 국가에서 우측 핸들이 아닐 경우, 앞차를 추월할 때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높다. 따라서 보행자가 좌측통행을 하는 국가에선 우측 핸들이 기본이다.
영국, 오른쪽 운전석의 시초, 다른 나라에 영향 미쳐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사람은 오른손잡이다. 옛날 마차에서 오른손을 쓰는 마부의 위치 때문에 운전석도 오른쪽에 정해졌다. 이렇게 영국에서 시작된 운전석 위치는 근대를 거쳐 현대로 이어지면서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거나 영국의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호주, 인도, 홍콩, 일본 등의 나라가 그 영향을 받아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으며 자연스럽게 좌측통행을 하고 있다.
일본, 근대화 과정 중 영국 문물 수용
일본은 근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구 문물을 도입했고, 그 첫 번째 국가가 영국인 것으로 전해진다. 자연스레 영국의 운전석 시스템을 들여와 현재까지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다. 한편 칼을 왼쪽에 찬 무사들이 통행 중에 충돌을 피하기 위해 좌측통행을 했고, 그 영향으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놓이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차량 운전석 위치가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를 접하게 된다. 운전석 위치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차량 통행 방향도 정반대로 바뀌다 보니, 우리나라 운전 습관에 길든 한국인으로서는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할 터. 국가별로 운전석 위치와 통행 방향이 다른 이유를 알아본다.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국가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등
영국에서 유래한 오른쪽 운전석이 다른 나라에서 불편함을 느끼며 왼쪽으로 변형되었다. 운전할 때 변속기 조작 등 자동차 구조상 왼손을 많이 쓰다 보니 불편함을 느낀 독일,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오른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운전석을 왼쪽으로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도 우측통행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운전석이 왼쪽에 위치한다. 자동차 구조는 옛날 마차와는 확연히 다르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기어를 오른손으로 조작해야 하므로 운전자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 운전석을 왼쪽에 배치하게 된 것이다. 현재 왼쪽 운전석을 사용하는 나라는 100여 개국, 오른쪽 운전석을 사용하는 나라는 40여 개국이다. 오른손잡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운전하기 편하게 왼쪽 운전석을 선택한 나라가 많다는 얘기다.
미국, 실리와 편의를 중시하는 나라의 합리적 선택
자동차 핸들의 위치는 그 나라의 교통 문화와 국민의 인식과도 관련이 깊다. 왼쪽 운전석을 사용하는 국가 중 대표적인 곳이 미국이다. 실리와 편의를 중시하는 미국이 차량 운전석을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위치로 배치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등 대부분 아시아 국가도 미국의 영향을 받아 왼쪽 운전석을 채택했고, 그 외 여러 국가도 복잡한 기어를 편리하게 조작하기 위해 운전석을 왼쪽으로 바꾸었다
한국, 2009년 법 개정 후 모든 도로가 우측통행 원칙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우측통행에 좌측 핸들을 시행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좌측통행의 원칙을 따른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영향력 아래 우측통행으로 변경했다. 한때 차량 도로는 미국식인 우측통행을, 보행 도로는 일본식인 좌측통행의 원칙을 따랐으나 혼선이 가중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2009년 10월, 법을 개정해 모든 도로가 우측통행의 원칙을 따르는 것으로 통일했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국가
영국, 일본, 인도, 홍콩, 태국, 호주 등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나라는 영국, 호주, 일본을 비롯해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다. 우선 자동차 운전석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달라진 이유는 영국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자동차가 발명되기 전 영국에서 마차가 교통수단이던 때, 대개 마부들이 오른손으로 채찍을 휘두르므로 안전을 위해 승객은 왼쪽, 마부는 오른쪽에 앉게 된 것이 시작이다. 이러한 운전 방식의 관습이 남아 이후 자동차 운전석을 오른쪽에 만들었고 차량은 좌측통행을 하게 되었다. 중앙선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주행하는 국가에서는 운전석이 왼쪽에, 중앙선 기준으로 왼쪽으로 주행하는 국가에서는 운전석이 오른쪽에 위치한다. 이처럼 세계의 운전 시스템은 우측통행에 좌측 핸들, 좌측통행에 우측 핸들, 두 부류로 나뉜다. 만약 좌측통행을 하는 국가에서 우측 핸들이 아닐 경우, 앞차를 추월할 때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높다. 따라서 보행자가 좌측통행을 하는 국가에선 우측 핸들이 기본이다.
영국, 오른쪽 운전석의 시초, 다른 나라에 영향 미쳐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사람은 오른손잡이다. 옛날 마차에서 오른손을 쓰는 마부의 위치 때문에 운전석도 오른쪽에 정해졌다. 이렇게 영국에서 시작된 운전석 위치는 근대를 거쳐 현대로 이어지면서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거나 영국의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호주, 인도, 홍콩, 일본 등의 나라가 그 영향을 받아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으며 자연스럽게 좌측통행을 하고 있다.
일본, 근대화 과정 중 영국 문물 수용
일본은 근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구 문물을 도입했고, 그 첫 번째 국가가 영국인 것으로 전해진다. 자연스레 영국의 운전석 시스템을 들여와 현재까지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다. 한편 칼을 왼쪽에 찬 무사들이 통행 중에 충돌을 피하기 위해 좌측통행을 했고, 그 영향으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놓이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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