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가을은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계절

yjh09 2014. 10. 29. 10:39

 

가을은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계절

 지는 낙엽을 보면서

 

자신의 삶의 끝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열매를 보면서

나는 무슨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삶의 끝자락에 맞이하는

죽음이라는 단어와

자신의 삶의 결과물인 열매란 단어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을은 여느 계절에 비해

사색하게 하는 계절인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면

대부분 사람들은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후회 없는 삶도 없고 불안하지 않은

미래도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을 햇살이 맑은 날,

들판을 걸으며 새 삶을 준비하는 것들과

내년을 기약하는 것들을 만났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가을은 사람을 깊게 만드는 계절입니다.

깊어지기 위해 하루 이틀쯤은

침묵의 시간도 갖고 침묵하며

가을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날 만난 모든 것들이

깊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들을 바라보는 마음도

그 덕분에 깊어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사람에게는 5가지 나이가 있다고 합니다.

1. 시간과 함께 먹는 달력의 나이

2. 건강수준을 재는 생물학적 나이(세포 나이)

3. 지위, 서열의 사회적 나이

4. 대화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정신적 나이

5. 지력을 재는 지성의 나이

 

그리고 "100년쯤 살아 봐야

인생이 어쩠노라 말할 수 있겠지요" 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나이에 대한 시각은 다음과 같다 합니다.

01세, 누구나 비슷하게 생긴 나이

05세, 유치원 선생님을 신봉하는 나이

19세, 어떤 영화도 볼 수 있는 나이

36세, 절대 E.T. 생각은 못하는 나이

44세, 약수터의 약수 물도 믿지 않는 나이

53세, 누구도 터프 가이라는 말을 해 주지 않는 나이

65세, 긴 편지는 꼭 두 번쯤 읽어야 이해가 가는 나이

87세, 유령을 봐도 놀라지 않는 나이

93세, 한국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나이

99세, 가끔 하느님과도 싸울 수 있는 나이

100, 인생의 과제를 다 하고 그냥 노는 나이라 했다 합니다.

 

나잇값 한다는 말은

결국은 사람값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나는 과연 내 나이에 맞게 살아가고 있을까?"

"그저 흘러가버리는 달력의 나이를 먹은 것은 아닐까?"

여러분은 "네!" 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지요?

나이에 대한 시각을 바꿔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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