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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광의 건강편지

선재광의 건강편지_ 오늘은 혈압이 오르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은 혈관 내의 압력이 상승한 것입니다. 당뇨병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꼽는 것이 고혈압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고혈압을 질병으로 규정짓고 일정 기준 이상으로 혈압이 오르면 고혈압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혈압을 외부 자극에 따라 수시로 변할 수 있는 인체 현상으로 보고 근본 원인을 해소하는 치료를 합니다. 고혈압은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려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문제는 혈액이 심하게 오염되어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압력이 높아져 있을 때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혈압이 높은 것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왜 높아졌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 27. 혈압이 오르는 진짜 이유: 피..

사(士, 師, 使, 事)자의 차이

?유용한 상식, 사(士, 師, 使, 事)자의 차이 士,師,使,事, 이 (사)자 네글자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이 "사"자 네글자는 어디에 붙여 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법정에서 재판을 할 때면 판사와 검사, 그리고 변호사가 있고, 대형 사건의 경우에는 법정 서기로 속기사가 있습니다. 이들의 한자 표기는 각각 判事, 檢事, 辯護士, 速記士 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끝에 쓰이는 ‘사’자의 한자가 서로 다른 ‘事’와 ‘士’입니다. 왜 이렇게 다르게 쓰는것일까? 다 같이 법을 다루거나, 법정에서 일하는데 말입니다. 또 흔히 ‘사’ 자 붙은 사람들이라 하여 권력이 있거나 돈벌이가 잘되는 사람들을 얘기할 때 열거하는 직업들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판.검사와 변호사 외에도 이를테면 의사, 약사..

msang48 2022.02.24

[박목월 시인과 그의 아들 이야기]

[박목월 시인과 그의 아들 이야기] 1952년 6. 25 전쟁이 끝나날 무렵 박목월 시인이 중년이 되었을 때 그는 제자인 여대생과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버리고 종적을 감추었다. 가정과 명예. 그리고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라는 자리도 버리고 빈손으로 홀연히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다.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난 후 목월의 아내는 그가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을 찾아 나섰다. 부인은 남편과 함께 있는 여인을 마주한 후 살아가는 궁한 모습을 본 후 두 사람에게 힘들고 어렵지 않으냐며 돈 봉투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라며 두 사람에게 겨울 옷을 내밀고 아내는 서울로 올라왔다. 목월과 그 여인은 그 모습에 감동하고 가슴이 아파 그 사랑을 끝내고 헤어지기로 한 후, 목월이 서울로 떠나기..

문학산책 2022.02.14

철종과 어떤 대통령 후보. 류근 글

철종과 어떤 대통령 후보 조선의 25대 왕 철종에 대해서는 오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흔히 그가 강화도에서 농사짓고 나무나 베던 일자무식 까막눈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14살 되던 해인 1844년 큰형이 역모에 휩쓸리면서 연좌제로 유배가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그는 서울에서 왕족의 일원으로 그럭저럭 살았습니다. 19세 때 별안간 왕이 되었을 때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천자문은 떼었고, 통감 2권과 소학 1,2권을 읽었다고 하였습니다. 중학교 중퇴 정도의 학력과 교양은 가지고 있었던 셈입니다. 즉위해서는 다 알다시피 순조의 비였던 순원왕후가 3년 간 수렴청정을 하였습니다. 제왕학 등 왕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부족했으므로 필연적인 수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제법 영민한 데가 있었다고 하지요...

신유림 기자. 정조에게 길을

오늘 한사람의 기자에게 다시 주목한다. 이 신유림이라는 한 여성기자의 펜은 지난 100년의 친일ㆍ매국ㆍ친군부독재ㆍ망국의 기득권과 궤를 같이 하는 '조ㆍ중ㆍ동'이라는 거대찌라시의 수천명의 기레기들의 펜의 무게보다 더 무겁고 예리하다. 그녀가 변하지 않고 추악한 기레기가 아닌, 이 나라의 언론인들 가운데 가장 기자다운 기자의 길을 걸어가길 기대한다.~^^ *****************♡♡♡******************** [토요경제 = 신유림 기자]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1776년 정조대왕은 즉위 첫날 조정의 노론 대신들에게 자신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이렇게 알렸다. 이는 사도세자를 죽이는 데 앞장섰던 노론에겐 청천벽력과 같은 선전포고였다. 노론, 그들은 남인을 몰락시키고 일당 독재를 완성..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 씨"삶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 씨"삶의 이야기 임기종씨는 40년이 넘도록 설악산에서 지게질만 한 지게꾼이다. 키가 160cm도 되지 않고, 몸무게는 60kg도 나가지 않는다. 머리숱은 듬성듬성하고, 치아는 거의 빠지거나 삭아서 발음까지 어눌한 사람이다. 그는 열여섯 살 때 처음으로 지게질을 시작한 이후 40년간 오직 설악산에서 짐을 져 나르고 있다. 그리고 그는 삯을 받아서 정신지체 2급의 아내와 그 아내보다 더 심각한 정신장애를 가진 아들을 부양하고 사는 산 사나이다. 맨 몸으로 걸어도 힘든 산길을 40kg이 넘는 짐을 지고 날마다 산을 오르내린다. 하루에 적게는 4번, 많게는 12번이나 설악산을 오른다. 설악산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상인들과 사찰에 필요한 생필품을 져다주고 그가 받는 삯이 한 달에 ..

msang48 2021.11.07

2년전 오늘(2019. 10/19) 우리 목상동문회

2년전 오늘(2019. 10/19) 우리 목상동문회는 일 년 뒤에 있을 개교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다른 때보다 훨씬 부푼 열망으로 재경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갖었었는데.. 불행스럽게도 전대미문의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대재앙으로 말미암아 모든 집회와 행사가 all stop되게 된 아찔한 현실을 2년째 보내나 봅니다. 100%만족은 아니지만 결국은 정부차원에서도 "With corona"는 거스릴 수 없는 현실이라 인정하고 일부 집회 규제에 대한 완화 조치를 심도있게 검토한다고 합니다. 가까운 시일내 만날 수 있을거란 기대가 커서인지 오늘날짜로 저장된 옛 사진을 보다가 생각을 옮겨봤네요.

msang48 2021.10.20

집단지성이 필요한 이유

집단지성이 필요한 이유 대한민국 사회의 대립과 갈등의 진폭이 갈수록 커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쓰레기 정보와 가짜 뉴스에 휘둘리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시민과 대중의 각성은 반드시 필요하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 또한 헌법에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나쁜 의도로 퍼뜨리는 지식과 정보의 습득에 매몰되어 그것을 근거로 인식할 때 문제가 심각해진다. - 김경집의《6I 사고 혁명》중에서- * 우리 사회의 큰 병폐가 이른바 쓰레기 정보와 가짜 뉴스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더해 가짜를 열심히 퍼나르는 것을 업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우리 사회의 기본 자산인 신뢰를 멍들게 하는 일입니다. 이제야 말로 ..

문학산책 2021.10.04

췌장암

■ 췌장암. 발병하면 죽는 암으로 악명이 높은 췌장암!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어 누구에게나 두려움이 되고 있는 질병들이다. 그런데 왜일까? 너도나도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걱정이고, 췌장암의 증가세도 예사롭지 않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 물음에 하나의 해법을 제시하고 나선 사람이 있어 화제다.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교수! 태초먹거리학교를 세워 무너진 건강회복운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종편의 시청률을 들썩거리게 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인공이다. 특히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암 환자들로부터는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기록하고 새겨서 암 투병의 플랜으로 삼고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런 그가 또 하나의 건강 화두로 꺼내 든 것은 바로 췌장이다. 혹사당하고 있는 현대인..

msang48 2021.08.19

마음은 미세한 입자

마음은 미세한 입자 스티브 잡스가 수술대에 올라서야 깨달았던 것은 "그동안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읽지 않은 책 한권이 있었는데, 그 책의 제목은 '건강(健康)한 삶'이다." 라고 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것과 운동보다도 마음 관리에 중점을 두어 음식과 운동: 20%, 마음 관리: 80%의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행복(幸福)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면역 세포의 일종인 T림프구(T세 포)는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기, 질투, 분노, 미움, 두려움, 원망이나 불평, 낙심, 절망, 염려, 용서 못함,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가지면 T림프구가 변이되어 암세포나 병균을 죽이는 대신 거꾸로 자기 몸을 공격하여 몸에 염증이 생기게 하거나, ..

msang48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