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 글

복잡 → 단순

yjh09 2009. 10. 13. 13:36

입맛이 매우 까다로운 맹구가 중국집에 갔다.


"자장면 하나 주세요.

 면 두께는 0.2mm정도,

 춘장은 5년 묵은 것,

 고기는 약간 부드럽게

 그리고 야채는 농약이 전혀 없는 유기농,

 마지막으로 면은 정확하게 5분정도 삶아서 갖다주세요."


가만히 주문을 받던 직원이 고개를 끄덕이며 주방쪽에 대고 한마디 했다.

.

.
"아저씨 홀에 자장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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